구속수감 3개월만…대선 출마 여부는 8월 결정될 예정
이날 결정에 따라 룰라 전 대통령은 수 시간 내로 풀려날 수 있게 됐다.
앞서 브라질 대법원은 정부 계약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건설사로부터 호화로운 해변 아파트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지난 4월 룰라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을 결정했다.
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은 오는 10월 대통령선거에 좌파 노동자당(PT)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석방 노력을 기울여왔다.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여부는 다음달 연방선거법원에서 결정된다.
지난 2월 정치집회에서 연설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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