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트리거] '셀 수가 없다' 불법 촬영물(몰카)의 충격적 실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성인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불법촬영물

SNS를 통한 판매도 이뤄져, 구매자 가장해 접근해보니…

진실의_방아쇠를_당겨라 | 탐사보도스토리_트리거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몰래카메라에 대한 공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만연해 있습니다. 재작년 논란이 되었던 '워터파크 몰카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 '기숙사 몰카 사건'까지. 이어지는 사건들 속에 화장실도, 자취방도, 지하철도…그 어느 곳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극복하는 첫 번째 단계는, 그 실체와 직면하는 것이겠죠. 지난 한 달간 트리거는 불법 촬영물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각종 SNS와 성인 사이트 수백여 곳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치마 아래서, 변기 아래서, 샤워실 안에서 적나라하게 촬영된 영상들. 피해 영상물은 셀 수 없이 많았고 피해자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다 알만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유명 증권회사, 서울 소재의 한 대학에서 불법 촬영된 영상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영상을 판매한다는 사람들. 취재진은 구매자를 가장해 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불법 촬영을 하는지, 왜 영상을 팔게 됐고 얼마나 돈을 버는지. 그리고… 피해자를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는지를요.

과연 그들은 뭐라고 답했을까요?

※0:52 영상을 통해 판매자들의 답변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기획: 김승현 / 구성: 정나래 / 연출·촬영: 유덕상/ 디자인: 김진엽 / 공동취재: 전영희 / 촬영도움: 옥소현, 이하림)

정나래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