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반기문 “JP는 희망 줬던 정치인으로 오래 기억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24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정치인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정치인으로 오래 기억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통리는) 우리 민주정치의 발전과 산업화 과정에서 참 큰 공적을 이루셨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저는 공직에 계실 때 찾아 뵙고 여러 가지 지도를 받았고, 지난 10년 동안은 작년에 (유엔) 사무총장을 끝내고 귀국해 인사드리면서 제 진로 문제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을 듣고 가르침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남북 정상회담이나 미국 정상회담이 잘 진행되고 있는 때에 평화롭고 통일된 한반도를 보시지 못하고 가신 것이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조의를 표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