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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철성 경찰청장 "수사권 조정 합의가 종착점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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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와 관련해 이철성 경찰청장이 합의안은 끝이 아니라며 내부 여론을 진정시켰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22일) 경찰관들에게 보낸 단체 메일에서 검사 수사지휘를 폐지해 검경을 상호 협력 관계로 개선하는 등 경찰이 1차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지향점으로 볼 때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번 합의는 하나의 과정이지 종착점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회 유엔 경찰청장회의로 미국 뉴욕에 가있는 이 청장은 조정안 발표 소식을 듣고 메일을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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