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푸틴, 문 대통령 동방경제포럼 초청…문 대통령 "빨리 답 주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 대통령 "하반기 전체 외교일정 살펴볼 것"

아주경제

문 대통령에게 악수 권하는 푸틴 대통령 (모스크바=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2일 오후(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레믈린대궁전 녹실에서 열린 소규모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악수를 권하고 있다. 2018.6.22 scoop@yna.co.kr/2018-06-22 20:41:5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9월 11~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문재인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소규모 회담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께서 지난해에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셨는데, 올해도 참석해주시면 대단히 반갑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에 돌아가서 하반기의 전체 외교일정을 살펴본 뒤 빠른시간 내에 답을 주겠다"고 답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동방경제포럼에 초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모두 초청에 응할 경우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행사 현장에서 남북 정상의 세 번째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주진 기자 jj72@ajunews.com

주진 jj7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