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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바른미래 "남북이산가족 상봉 환영…정례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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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성 이산가족 상봉 넘어 정례화하도록 노력해야"

뉴스1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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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바른미래당은 22일 남북이 오는 8월20~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하며 남북 당국의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하며,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이산가족들의 아픔이 달래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상봉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산가족들에게는 다행인 일이지만, 어쩌다가 한 번 개최되는 이산가족 상봉은 복권당첨이나 다름없다"며 "대부분이 고령인 이산가족들이 언제까지 헤어진 가족들과의 만남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벤트성으로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개최하는 것을 넘어서 정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도적인 차원에서 남북이산가족 상봉 정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북한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문재인 정부에 주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 또한 남북이산가족 문제에 있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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