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경상남도, 전국 최초 '귀어학교' 개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22일 통영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전국 최초로 '귀어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개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지자체 및 유관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귀어 성공사례 발표, 입학 선서. 현판 제막식, 시설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귀어학교는 어촌으로 돌아오려는 희망자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한 어업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에 위치한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국비 5억원과 도비 5억원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시설 리모델링과 학교 운영용 교육 기자재를 구입했다.

올해는 전국의 귀어 희망자를 모집해 2개월 과정으로 2기에 나눠(1기 : 6월 25일부터 8월17일 / 2기 : 9월 중) 귀어학교를 운영할 계획으로 도비 2억원이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진과 수산분야 연구소 및 수산기술 보급기관, 수산업경영인(선도어가, 전업어가) 단체 등 해양수산 관련기관 및 어업인 단체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귀어 희망자를 위한 최적의 이론교육과 실무 위주의 4개 분야(어선․양식․수산물 가공․공통) 합숙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귀어학교의 다양한 귀어․귀촌사업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귀어인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어촌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활기찬 어촌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