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수도권 32도·경북 34도까지 치솟아…장마 시작 전 '불볕더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말 전국 구름 많고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

서울 최저 20·최고 32도…강원,경북 등 폭염주의보

25일부터 제주도부터 장마 다시…26일 전국으로 확대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토요일인 내일(23일)을 비롯해 이번 주말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또 다음주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전국에 구름이 많아 흐리고 수도권 32도, 경북은 34도에까지 이르는 등 대부분 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 경북, 경남, 대구를 비롯해 강원도와 충북, 전남, 광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데, 내륙을 중심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곳들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 기온이 31도 이상 지속되는 곳들이 늘어남에 따라 폭염관심지역이 확대되는 추세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20도 △경남 21도 △경북 20도 △전남 20도 △전북 19도 △충남 19도 △충북 20도 △강원영서 18도 △강원영동 24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32도 △경남 28도 △경북 34도 △전남 32도 △전북 31도 △충남 31도 △충북 31도 △강원영서 33도 △강원영동 33도 △제주 26도 정도를 기록하겠다.

일요일(24일) 역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한편 다음주가 시작되는 25일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26일과 27일은 전국에 비가 옴으로써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