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靑 정무기획비서관 내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진성준(사진·51)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공무원(차관급)이다.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진 내정자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 감각을 갖춘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 민생과 현장 중심의 생활시정을 구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내정자는 현재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며 서울시는 청와대 사직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임명할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salmo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