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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시종 충북지사, "민선6기 도정성과 충북경제 크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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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조석장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2일 제10대 도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364회 도의회를 맞아 민선6기 도정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민선6기 제10대 도의회가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등 어려운 현안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준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충북도는 민선5기 이후 현재까지 8년 동안 도?시군 공무원들의 땀과 눈물로 5300여개 기업들로부터 63조 852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으며, 그 결과 충북경제 전국 비중은 2010년 3.12%대비 2016년 3.54%로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바이오밸리에는 255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착공, 오송첨복단지 원형지 개발사업 완료, 오송임상시험센터?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구축 등으로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도약하고 있다.

또 충북태양광산업특구는 전국 최우수특구로 선정됐고, 태양광 셀?모듈 생산 및 이차전지 수출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아시아 최고의 솔라밸리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4D융합소재산업화지원센터, 3D프린팅 제조혁신 지원센터 조성 등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을 잘 다져가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사회복지 예산은 2010년 8078억원에서 2018년 1조 5555억원으로 92% 대폭 늘어났다”면서 “전국 최초로 초?중?특수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장애인 일자리 확대, 전국 유일의 9988 행복나누미?행복지키미 사업 추진,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건립과 여성재단 출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사회간접시설의 경우 10년만에 부활한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은 서청주~증평구간 설계비가 반영되었으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3공구 착공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4공구(충주~제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지사는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은 남북화해협력 분위기 속에 장기적으로 북한을 지나 시베리아, 유럽 연결철도로 확대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부내륙철도, 중앙선 복선전철,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등으로 해묵은 대규모 SOC사업들이 대부분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세계 최초의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솔라페스티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대규모 국제?국내 행사의 릴레이 성공 개최로 충북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산업의 씨앗을 뿌렸다”고 평가했다. seokjang@fn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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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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