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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수소전기차 인기상승, 광주광역시 다양한 지원책 마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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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광주광역시가 ‘탄소 마이너스 친환경 수소도시 광주’를 모토로 수소기반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사회 및 산업을 구축, 수소자동차 허브도시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수소전기차를 지난해까지 41대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4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54대를 공고해 조기 마감했다.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차량 한 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것이 인기의 비결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파격적인 지원에 시민들의 추가 보급 요청이 잇따르자 광주시는 하반기 중 보급수량을 확대하기로 하고 100대분의 국비를 확보했다.

광주시는 또, 현재 2기 뿐인 수소충전소를 내년까지 7기 이상,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4기 이상 운영하고, 수소전기차 5000대를 보급하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함께 23일부터 7월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 중앙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주최로 ‘NEXO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운영한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3대가 만드는 에너지로 에어컨, TV, 조명 등 전시관 안의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230㎡(70평) 규모 공간에서 수소전기자동차의 에너지 원리와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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