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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전남대병원 1·2차 의료기관과 진료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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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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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광주=국제뉴스) 김영관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보다 신속하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1ㆍ2차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원내에서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ㆍ여수ㆍ목포ㆍ고흥 등 전남 남부권을 비롯 광주ㆍ전남 각지의 의료기관 원장과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과 진료협력병원 지원방안 등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선 새로 개편된 병원 홈페이지내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료의뢰ㆍ회송 시스템' 이용방법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진료협력병원과의 핫라인을 더욱 보강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내 암생존자가 14만여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 병원내 '평생암클리닉'을 강화하는 동시에 암생존자의 헬스 케어를 위한 협력병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의도 뒤따랐다. 상당수의 참석자들이 지역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밝히고, 튼실한 협력관계 구축을 요청했다. 응급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처,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치료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우수 협력병원으로는 광주 선한병원ㆍ첨단종합병원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진료협력병원은 현재 360곳(1차협력병원 184곳, 2차협력병원 176곳)에 달한다. 지역별로 광주ㆍ전남북은 물론 제주ㆍ경기ㆍ영남권의 일부 병원도 포함된다.

정신 원장은 "다양한 건의와 제시된 대안을 적극 반영해 더욱 충실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내실있는 진료정보 제공과 상생ㆍ공조를 위해 진료협력병원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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