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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8주 연속 오른 휘발유 값, 상승세 멈춰…리터당 1원 내린 1609.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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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주 연속 올랐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리터당 1원 내리는데 그치면서 소비자 체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8년 6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원 내린 169.1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0.9원 내린 1410.1원이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알뜰주유소로 전주 대비 0.3원 하락해 리터당 1587.1원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0.9원 내린 리터당 1625.1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리터당 1694.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3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전주 대비 1원 내린 리터당 1586.2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개최 예정인 OPEC 정기총회에서 산유국들의 감산 완화 및 증산 가능성 증대 등으로 하락하였으며, 국내제품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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