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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티슈진, 코오롱생과에 중동 2개국 '인보사' 판권 추가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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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사우디- UAE 등에 조기출시 가능성↑…2024년 미국 내 상업화 후 판권 반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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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 제품. /사진제공=코오롱티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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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Reg.S)은 코오롱생명과학에 중동 2개국에 대한 '인보사-케이' 추가 판매권리를 한시적으로 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권리가 추가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며, 기간은 2024년까지다.

인보사-케이는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로, 코오롱티슈진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추가 판권 부여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22개국을 포함해 총 24개국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 코오롱티슈진은 별도의 계약금 없이 판매에 대한 런닝로열티를 받게 된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인보사에 대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판매허가 승인을 받은 곳은 코오롱생과”라며 “사우디와 UAE는 추가 임상시험 없이 한국 식약처 허가 승인만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추가 판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내 사업화가 2023년이 목표인 만큼, 2024년 이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은 승인 결과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승기 기자 a1382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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