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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미8군 부사령관에 김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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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주한 미8군 부사령관에 한국군 최초로 김태업 육군 준장(53)이 취임했다.

김 준장 취임식은 22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미8군 사령부에서 미이클 빌스 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 주한미군이 8군 부사령관에 한국군을 최초로 임명한 것은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임 김 부사령관은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 지휘관,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보좌관, 한미연합사 지구사 작전처장, 연합사 기획참모차장, 한미연합사단 한국 측 부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 군인으로는 8년 만에 유엔평화유지활동국(DPKO) 현장임무단 고위급 과정(SMLC)에 선발된 바 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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