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원안위, 신월성 1호기 재가동 승인…28일 정상출력 도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동해안에 건설된 고리원전 1~4호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4월 16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은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22일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우선 격납건물 내부철판 확대점검 결과, 점검 부위 전체의 두께 측정값이 기준치 이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 콘크리트 구조물과 터빈건물도 구조물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었다.

원자로냉각재펌프, 주증기안전밸브, 증기발생기에도 이상이 없었다. 다만 증기발생기 전열관 틈에서 이물질 46개가 발견됐다. 이는 현재 전량 제거됐다. 안전등급 밸브 부품의 충격시험을 진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시험을 통해 기술 수준이 만족함을 확인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한다"면서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