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포항해경, 표류 어선·레저보트 구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포항해경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던 어선과 레저보트가 잇따라 해경에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영덕 강구 동방 43해리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던 24톤급 채낚기 어선 A호를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중 21일 새벽 5시쯤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겼고, 해경 잠수요원이 오후 3시쯤 폐로프 50kg 제거를 완료했다.

A호는 다음날인 22 오전 7시 20분쯤 구룡포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또, 해경은 21일 오후 3시 50분쯤 해상순찰 중 포항 두호항 동방 0.6해리에 장비고장으로 표류중인 1.95톤급 레저보트 B호를 발견해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B호의 승선원을 구조정으로 편승시켜 안전을 확보한 후 B호를 예인해 오후 4시 20분쯤 두호항으로 예인을 완료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요즘 날씨가 더워져 해양 레저 활동객이 늘고 있는데 비성수기 때 방치해 놓았던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서 출항해야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