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사자'에 상승마감…830선 회복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락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22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5포인트(0.49%) 오른 830.27에 장을 마쳤다. 하락출발 후 상승반전했던 코스닥은 오후 한때 다시 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하며 830선 위에서 마감했다.

기관이 48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이 319억원, 외국인이 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카카오M(6.29%), 컴투스(5.85%), 펄어비스(5.27%)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제약(4.21%), 셀트리온헬스케어(2.39%) 등 바이오주들도 상승세로 마쳤다. 나노스(-3.49%)와 스튜디오드래곤(-3.27%)은 하락마감했다.

비덴트(29.52%)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옴니텔(21.45%)이 급등하는 등 가상통화 관련주들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473종목이 오르고 691종목이 내렸다. 74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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