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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권영진 대구시장,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전력 투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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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사진=백운용 기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6.13 지방선거 후 첫 행보로 6월 22일 기획재정부 김용진 2차관을 면담하는 등, 대구시가 10년 연속 국비 3조 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날 면담은 정부예산안 1차 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부의 SOC 감축 기조와 신규사업 억제방침 등으로 국비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긴급하게 마련되었다.

권영진 시장은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비 및 실험실 기자재 구입비', '도시철도 엑스코선' 등 대구시의 주요 현안사업과 '옛 경북도청 이전부지 매입비' 등 수시배정으로 묶여있는 사업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행정ㆍ경제 부시장을 투톱으로 하는 '국비확보 TF'를 조기 가동하여 2019년 국비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세종에서 '국비확보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4월부터 주요간부들이 400여회 이상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대구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의원-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될 때까지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 주요간부들이 주2회 이상 기재부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달빛동맹 등 그동안 구축해온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선거가 끝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 노력을 한시도 지체할 수 없어 직접 발로 뛰고 있다"면서 "앞으로 민선7기 출범 직후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간담회를 갖는 등 시정 역량을 국비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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