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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 치과의사 감독 무시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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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응원하는 아이슬란드 축구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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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가 경기를 앞둔 가운데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는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나이지리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무득점으로 조별 4등 꼴찌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아이슬란드의 전적이다. 아이슬란드는 약 33만명의 인구가 사는 작은 나라다. 감독 헤이미르 할그림손은 치과의사, 골키퍼 하네스 할도르손은 영화감독을 함께 하는 등 특이 이력이 넘쳐난다. 그간 월드컵 무대에 서 본적도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아이슬란드는 적어도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촘촘하면서도 상대를 끈기 있게 따라다니는 수비진은 감탄스럽기까지 했다. 의사 출신 감독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0:2로 지며 무득점 했다. 나이지리아는 현재 다소 기운 없는 경기력으로 16강 진출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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