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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여성 운영 주점만 골라 행패…"재범우려 있다"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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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주지 않는다"…3곳서 7차례 난동

뉴스1

경남 마산중부경찰서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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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주점만 골라 상습적으로 난동을 피운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손모씨(40)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한 주점에서 술을 주지 않는다며 바닥에 드러눕고 고함을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손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창원시내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식당 등 3곳에서 총 7차례 걸쳐 영업을 방해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손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지만 범행은 시인했다.

경찰은 재범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손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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