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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Hot-Line] "한국자산신탁,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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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악재와 센티먼트가 바닥인 만큼 이런 시점이 투자수익을 올리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3200원에서 1만2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초부터 부동산신탁업에 대한 추가인가 소식이 금융위원회를 통해서 발표되면서 경쟁 심화 우려로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 신탁사 주가가 연초 대비 각각 31.8%, 11.1%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다. 한국자산신탁의 경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324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실적도 영향을 미쳤지만 주가는 추가 신탁사 인가에 더 민감하게 반영해왔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한국자산신탁의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라 오히려 신규매수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탁사의 정비시장 진출은 지속해서 수주가 증가 중이고 절차사업 단계를 밟으며 실제로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자산신탁의 경우 여의도시범아파트 사업에서 추진위원회와 신탁사라는 두 개의 주체 간 상생 구조를 확립했고 타 사업장에도 적용했다"면서 "시간의 문제일 뿐 정비사업에서 신탁사 성장은 필연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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