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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하동에서 인생 2막’ 귀농·귀촌인 증가…지원시책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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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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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5년간 하동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1151세대 2103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216세대 409명에서 2015년 224세대 464명, 2016년 234세대 355명, 2017년 386세대 686명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올 들어서도 3월 말 현재 91세대 189명이 들어왔다.

하동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청정 자연환경과 농사짓기 좋은 여건, 다양한 지원시책 그리고 활발한 유치 활동이 결합한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하동은 농사를 희망하는 귀농인의 경우 녹차,딸기,참다래,버섯 등 다양한 작목의 선택 폭이 넓고, 6차 산업과 연계된 선진 농업이 가능하다.

하동군은 현재 귀농인 영농정착 보조금을 비롯해 귀농인 농업창업자금,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귀농인 영농비, 귀농인 농업인턴제,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등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인이 현지에 머물면서 귀농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새로운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주택신축자금, 귀농 목적의 이주세대에 주민초청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전입세대에 대해 전입세대 지원금, 전입학생 지원금, 자동차번호판 교체비,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등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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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관계자는 '하동은 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춘 데다 다양한 귀농시책을 펼치면서 귀농,귀촌인이 계속 느는 추세'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귀농귀촌담당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호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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