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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세종시 공동캠퍼스 정원 5천명 규모…2021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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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

뉴스1

세종시 공동캠퍼스 지형도. © News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행복도시) '공동캠퍼스'가 본격 조성된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성·운영계획은 시설 건립, 부지 조성, 임대 및 분양 등 관리·운영, 산학연협력 활성화 등의 계획을 담고 있다.

공동캠퍼스는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 약 60만㎡를 대상지로, 입주 기관에 시설을 임대하는 임대형캠퍼스와 부지를 매각하는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된다.

캠퍼스 내 학생정원은 총 5000명으로 정했다. 2021년 개교할 예정이다.

공동캠퍼스 입주대상은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이며 입주를 희망 하는 기관은 2019년으로 예정된 공동캠퍼스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입주 신청하면 된다.

이 캠퍼스는 국가 정책과 아이티(IT)․비티(BT)․이티(E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 할 예정이다. 운영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전담하게 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에 이미 조성 중인 '세종테크밸리' 등 기업 입주공간 및 연구소·창업지원 기관이 집적화된 사이언스파크와 공동캠퍼스를 연계해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오송생명과학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인근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술개발·창업·투자가 선순환 하는 광역적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공동캠퍼스가 미래 융합교육을 선도하고 행복도시 세종뿐 아니라 광역적 산업생태계에 창의인재와 혁신기술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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