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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동남아 공무원들 청주서 기록문화유산 관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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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동남아 기록물 담당 공무원들이 충북 청주시 기록관에서 기록물 관련 정책과 실무를 배운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의 국제 기록문화유산 관리 역량강화 과정에 참여한 동남아 5개국 공무원 18명이 오는 23일 청주시 기록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연수생들은 시 기록관에서 기록물의 보존과 복원 정책 설명을 듣고 서고환경 관리, 행정박물 보존관리 상태 등을 견학하게 된다. 시청각기록물 디지털화와 보존처리, 종이기록물 복원 실습도 한다.

시 기록관은 대통령기록관, 서울기록관, 외교사료관, 청남대 등과 함께 이번 동남아 공무원 연수생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19일 문을 연 청주시 기록관은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전문 기록관이다. 시는 흥덕구 복대동 옛 서부경찰서 전경 숙소를 매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286.35㎡ 규모의 기록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열람실, 사무실, 분류 작업실, 전시 공간, 보존서고, 전산화 작업장 등과 함께 자동가스 소화 설비와 항온·항습, 공기청정 장비 등을 갖췄다.

개관 이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 춘천시와 정선군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는 등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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