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 33도 '불볕더위'…강원·영남 폭염주의보

절기 하지가 지나고 오늘(22일)부터는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심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와 영남 지방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들 지역은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얼마나 오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가 31도, 춘천과 강릉 대구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덥겠지만 특히 동쪽 지방은 더 덥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이 끼면서 오늘보다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또다시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기 질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 보이다가 밤에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전국적으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니까 자외선과 오존에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수분 섭취도 틈틈이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합니다. 따라서 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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