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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께 강구 동방 43해리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고 있던 채낚기어선 A호 를 구조했다. 사진은 폐로프 제거작업 모습. (포항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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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께 강구 동방 43해리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고 있던 채낚기어선 A호(24톤, 구룡포 선적, 승선원 11명)를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A호는 이날 오전 5시께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게 됐고, 해경 경비함정 잠수요원이 폐로프 50kg을 제거해 오후 3시께 구조완료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50분께는 해상순찰 중 포항 두호항 동방 0.6해리에 장비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 B호(1.95톤, 승선원 10명)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져 해양레저 활동객이 늘고 있는데 비성수기 때 방치해 놓았던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서 출항해야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jj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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