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주도 도민감사관 내방…운영 우수사례 교류

아산시와제 주도 도민감사관, 아산시 감사위원회 직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부패방지지원센터 직원 등이 기념촬영 했다. /제공=아산시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 34명이 지난 21일 아산시청 감사위원회를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의 도외연수 일환으로 아산시를 찾아 도민(시민)감사관 운영의 우수사례 교류 및 도민감사관의 감사 참여시 애로사항 청취, 시민감사관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아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 1월 1일 시민단체 및 지역대표, 재능기부 분야의 시민감사관 35명이 위촉돼 반부패·청렴활동 등에 대한 제안·제보 및 건의, 감사 참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아산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 중인 도민(시민)감사관에 대한 우수사례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양 기관에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이문국 아산시 감사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 근절과 비리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하며, “행정 사각지대의 파수꾼인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 제고하는 데에 노력해 감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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