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속 생쥐떼, 2,000만원 어치 지폐 갉아 먹어..

인도에서 현금인출기에 들어간 생쥐떼가 지폐를 갉아 먹어 2천만 원어치의 지폐가 손상됐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인도 아삼주 틴수키아 내 한 현금인출기 속에 생쥐떼가 들어가 120만 루피(약 1970만 원) 어치의 지폐를 갉아 먹어 현금인출기 속 보유 화폐의 절반이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현금인출기를 관리하는 인디아스테이트은행 관계자는 "기계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정비사와 함께 수리를 위해 현금인출기 내부를 열자 죽은 쥐의 사체와 함께 잘게 조각난 지폐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 역시 "현금인출기 고장 이유를 알 수 없었는데, 현장에서 기계 내부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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