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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김동철 “조국 라인 우려…우병우 라인 반면교사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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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63)이 22일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조국 라인’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검찰 안팎의 비판이 나오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이 대통령의 인사권으로 호가호위하며 검찰 내부에 ‘우병우 라인’을 만든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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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검찰 개혁의 핵심은 대통령의 무소불위 인사권을 제한하는 것인데 이것이 빠져 있다”고 했다. 그는 “더군다나 이번에도 국회, 야당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문 대통령이 말하는 협치가 아니다”라고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해서 사법개혁특위를 연장 가동해야 한다”며 “검경수사권 조정뿐 아니라 검찰 인사 문제를 포함한 근본적 개혁 방안을 마련하도록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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