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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李총리 "국제개발협력, 외교 넘어 '국가 존재'의 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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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委…"다른 나라 돕는 건 영광스러운 책임"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6.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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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해 "외교의 중요한 한 축이며 그것을 더 뛰어넘어서 국가존재의 한 축"이라고 규정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외국의 원조를 받으며 국가를 재건한 우리가 이제 다른 외국을 돕는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책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올해 ODA 규모는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해 세계 16위가 됐다"며 "앞으로 규모를 더 키우고, 운영방식도 개선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ODA운영을 더 의미 있게, 더 충실하게, 더 체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총리와 위원들은 내년도 ODA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사업추진방향과 기관별 예산을 심의한다.

또 사업평가제도를 개선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사항들을 수용하기 위한 안건과 함께 정부가 준비하는 ODA 운영체계 개편방안도 논의한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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