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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천시,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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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부천지역 3개 경찰서와 업무협약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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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최근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 등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을 준비했다.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사업은 기존 경찰서에서만 이뤄졌으나 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치매안심센터(부천보건소에 소재), 소사치매안심센터(소사보건센터), 오정치매안심센터(오정보건센터) 등 3곳이 함께 추진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의 지문을 바로 등록할 수 있어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치매노인의 지문을 등록해두면 실종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록을 원하는 노인은 대상자 신분증, 보호자 신분증, 가족관계 확인서류 등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야 한다.

한편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등 3개 센터는 지난해 12월 임시 개소했다.

소사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 말 옥길동에서 정식 문을 열고 오정치매안심센터는 올 11월 오정보건센터에서 정식 개소한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내년 4월 옛 춘의파출소 자리에서 정식으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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