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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김영록 당선인 "투명한 인사, 올해 전남도 청렴도 3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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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이 공정한 인사,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2일 김영록 당선인 취임준비기획단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전날 열린 민선 7기 준비 도정 주요 현안 보고회에서 "인사 운영은 성과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투명한 인사는 도뿐 아니라 시·군에서도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이 함께 확고한 원칙을 갖고 전반적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를 위한 방안을 만들어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위권을 맴도는 청렴도 개선 의지도 분명히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13위를 하는 등 도의 청렴도가 몇 년째 하위 수준에 머물렀다는 보고에 놀랐다"며 "도가 보고한 올해 청렴도 목표가 9위, 다음 해는 3위인데 단번에 3위로 가서 내년에는 1위로 가자"고 독려했다.

그는 "저부터 솔선할 테니 모든 실·국·장 등 간부들도 함께 나서 교육을 비롯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자"고 다독였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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