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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결혼 앞둔 조정석♥거미, 서로 언급했던 순간들…"많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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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올가을 결혼설에 대해 인정하며 하반기 결혼 계획을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 2013년 거미의 친한 동료인 가수 영지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매개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후 2015년 2월 열애 보도 당시 망설임 없이 당당하게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습니다.

공개 연애 이후에도 거미와 조정석은 티를 내지 않는 조용한 커플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SNS에서도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티 내기보다는 묵묵하고 진솔한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자연스럽게 거미와 조정석 커플에게는 항상 결별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때마다 이 커플은 각종 방송 및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조정석은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거미와 관련해 "힘들 때 위로가 됐다, 격려도 해주고, 그 누구보다도 '질투의 화신' 애청자였다. 많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7년 MBC 연기대상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후에 "무엇보다 '투깝스'를 재밌게 보면서 응원해준 거미 씨, 지연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으로 연인을 언급,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거미도 조정석에 대한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했습니다.

열애 인정 후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거미는 자신의 슬럼프 경험을 이야기하며 조정석이 “자신감을 실어줬다”며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6년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거미가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귀여운 말투로 조정석과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당시 함께 있던 가수 박정현이 늘 보던 상황이라면서 익숙해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5년 동안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온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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