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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군산 주점 방화 사건 사망자 추가 발생...50대 여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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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주점 방화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군산 주점 방화사건으로 기도 등에 크게 화상을 입어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58살 김 모 씨가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이후 사경을 헤매다 오늘 새벽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화재 당시 심정지 상태로 현장에서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 도중 호흡이 돌아왔지만 결국, 치료받다 숨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쯤 방화 용의자 55살 이 모 씨가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한 주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고,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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