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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온 세상이 축하드려요' 강동구, 100세 노인 생신 축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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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1일 관내 100세 노인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온세상 생신 축하연'. (사진 = 강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1일 관내 100세 노인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온세상 생신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생신상의 주인공 박모 할머니는 1919년에 태어나 오랜 세월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다. 1km 거리의 손녀딸 집에도 자주 찾는 등 10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강동구는 강동시티건설㈜, 경지건설㈜ 및 쁘띠꼬숑 주부음악 봉사단, 위캔 어르신 하모니카 봉사단 등 지역 단체가 함께 생신상을 차리고 축하공연,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박 할머니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 2012년부터 민간기업, 단체들과 함께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중 10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잔치를 열어드리는 '온세상 생신축하연'은 장수에 대한 경의와 효 문화사상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에서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는 100세 노인 총 41명이 생신상을 받았다.

강동구 관계자는 "백세 어르신의 생신날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이 살고 싶은 행복한 효행도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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