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전지 포럼'에 국내외 전문가·학생 등 초청
전고체 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해 리튬이온에너지보다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이론에서 구현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콜로라도대 이세희 교수와 일본 도요타 자동차 연구소의 코타니 유키나리(小谷 幸成) 부사장 등이 참석해 산업계 전반에 적용되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이세희 교수는 이 자리에서 "전고체 전지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계면 저항'은 새로운 코팅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양산 공정이 향후 전고체 전지의 주요 기술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교수, 학생 등도 사전에 등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오픈 포럼' 형식으로 진행돼 100여명의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퀀텀닷 등을 주제로 미래기술 포럼을 개최하면서 이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AI 포럼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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