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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주말극장가] '탐정: 리턴즈' 독주체제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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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탐정: 리턴즈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권상우·성동일 주연 코믹 추리극 '탐정: 리턴즈'가 '오션스8',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을 제치고 독주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입장권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전날 10만1천544명을 불러들이며 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40만5천602명.

2015년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으로 미제살인사건 카페 운영자 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의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아예 탐정사무소를 차린 뒤 의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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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8




지난 13일 개봉 이후 계속 3위에 머무르던 '오션스8'은 '쥬라기 월드2'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전날 관객 수는 4만8천2명으로 주말 중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조지 클루니가 주연한 '오션스'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전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교도소에서 5년간 복역하다 출소한 데비(샌드라 불럭 분)가 '오션스' 팀을 구성해 1억5천만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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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폴른킹덤




'쥬라기 월드2'는 5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하락세로 접어든 분위기다. '오션스8'보다 916명 적은 4만7천86명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2015년 개봉해 554만6천792명을 불러들인 '쥬라기 월드' 속편으로, 전편 주인공 오웬과 클레어가 화산 폭발로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쥬라기 월드'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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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4위는 조진웅·류준열 주연의 범죄 액션극 '독전'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9만2천45명으로 주말 중 500만 명 돌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전날 개봉한 '미드나잇 선'은 5위로 출발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아들 패트릭 슈워제네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청춘 로맨스 물로 1만2천67명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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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선




위안부를 소재로 한 '허스토리'는 27일 개봉하지만 사전 시사회로 6위에 올랐고,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중생A'는 7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아일라', '아이 필 프리티', '아바타'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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