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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주말 앞둔 여야, 지방선거後 '내부 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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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the300]與, 기초단체장 당선자대회…野도 내부 분위기 다지기

머니투데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최재성 등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자들이 당선을 축하하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여야가 주말을 앞둔 22일 각자 내부 결속을 다지는 행보를 진행한다. 여당은 6.13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모아 당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야당은 내부 분위기를 다지거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를 개최한다.

당 지도부와 시·도당위원장 등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당선자 151명을 한 자리에 모아 당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당선자들을 소개하고, 인사말을 나눈 뒤 △당선자의 자세와 역할 △자치분권으로 가는 길 △김영란법의 이해 △한반도 평화의 길 등을 함께 고민하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각 지도부 차원으로 당의 미래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태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공개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정국 구상에 들어간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2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의원들의 뜻을 모을 작정이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평화당, 어디로 가야 하나?' 토론회를 열어 향후 당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8 지방선거 출마자 격려의 밤'을 개최해 선거에 출마했던 도전자들을 한 자리에서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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