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8, 29일 EU 정상회의에서 난민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정지작업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비공식 정상회의는 모든 회원국의 적극적인 난민 수용을 촉구하는 독일, 프랑스 등이 주축이 돼서 ‘반쪽 회의’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헝가리,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4개국 정상은 이날 부다페스트에서 회동한 뒤 24일 난민문제 논의를 위한 비공식 EU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들 4개국 정상회의에는 강경한 난민정책을 요구하는 세바스티안 쿠르즈 오스트리아 총리도 가세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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