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세계 3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왔으나 송전 인프라가 노후되어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이번 수주 금액은 연간 2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는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약 20%에 해당한다.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은 현재까지는 로컬 회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95% 이상을 점유해 왔다.LS전선은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인도 정부의 초고압 송전망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인도 법인이 그 동안 현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적다는 이유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수주가 향후 인도 시장 확대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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