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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28일 서울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연합훈련 유예 후속조치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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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8일 방한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연합군사훈련 관련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한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다음 주 중국 방문 이후 28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북미회담 후속조치와 이어지는 남북관계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한미연합훈련 일시 중단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아마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 중단 방침의 세부 사항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오는 금요일(22일) 오전 이곳에서 회의를 하고 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그리고 나서 다음 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서울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훈련중단의 세부내용에 대해 이번 주 미국 외교·안보라인의 의견을 최종 조율한 뒤 다음 주 한미 국방장관 회동에서 결론을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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