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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티맥스OS, 국내 최초 GS인증 1등급 획득… MS윈도우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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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오에스가 글로벌 운영체제(OS)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OS시장은 세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티맥스는 국방 분야, 노후 PC 교체와 망분리 사업, 교육기관·공공기관 등을 적극적 공략할 계획이다.

티맥스오에스는 자체 개발한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과 오피스 프로그램 '티맥스오피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에서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제표준 세부 항목을 평가해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다. 이 인증을 받으면 공공 분야에서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티맥스OS는 MS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쓸수 있고, 보안도 강력하다. 개인용 노멀존과 업무용 공간인 시큐어존을 분리해 기업간거래(B2B) 업무를 보기에 적합한 운영체제다. 티맥스OS는 국방분야, 노후 PC 교체 및 망분리 사업, 교육기관·공공기관 등 B2B 환경에서 MS윈도우의 대안이 될걸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티맥스OS 월페이퍼 스크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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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오피스는 티맥스OS가 기본으로 깔리는 오피스 프로그램이다. MS 오피스, 한컴오피스 등 다양한 문서 포맷도 열어 쓸수 있다.

티맥스오에스는 내달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티맥스데이 2018'을 통해 공개된다. 행사에서는 대안 운영체제로 티맥스OS가 어떻게 기존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지 시연될 예정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티맥스OS와 티맥스오피스는 MS가 장악하고 있는 전 세계 PC용 OS 및 오피스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티맥스오에스는 국내 유일무이의 OS 개발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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