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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충북도, 제천 용두산 일원에 한방 치유숲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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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조석장기자】 충북도는 제천시 용두산 일원에 의림지와 송림을 연계한 한방 치유숲길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치유는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간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며, 치유숲길은 숲이 지닌 휴양 기능과 보건의학적 기능을 활용하여 치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숲길이다.

충북도는 오는 2020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삼한시대의 저수지인 의림지와 한방생태숲, 용두산림욕장, 자연송림과 연계하여 산림치유 효과를 높힐 수 있도록 자연 속 힐링 산책로 솔향기길, 의림지를 감상하는 경관 감상로 물안개길, 주변 공원과 연계한 여가 문화 탐방로, 건강발달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치유숲길 주변에 한방식물을 식재하고 체험프로그램으로 숲 관찰, 한방식물 배우기, 명상프로그램,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의림지를 감상할 수 있는 물안개길 구간중 데크로드, 매트포장길을 조성한다.

충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자연 치유도시 제천에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조성되면 산림관광자원 개발 및 산림복지공간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mg@f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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