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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중·일 환경부장관회의 열려...미세먼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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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부 장관은 23일부터 양일간 중국 쑤저우에서 '환경장관회의'를 갖고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를 논의한다.

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한국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해마다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김은경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기후변화 대응 등 국내외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가 3국의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 일본 장관들에게 올해 10월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NEACAP)'이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3국 장관은 미세먼지, 생물다양성 등 분야별로 그동안의 협력성과와 계획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6월 24일 채택할 예정이다.

공동합의문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3국간 공동 연구 등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추가적이고 보다 진전된 연구와 정부차원의 공동대응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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