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억 들여 양수장 설치…하천수 끌어올려 농업용수 공급
고금 가교지구. |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 고금 가교지구 농경지 가뭄 피해가 사라지게 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해마다 가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가교지구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모두 73억을 들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금 청룡천(지방2급 하천) 하류부에 양수장을 설치, 바다로 자연 방류되는 하천수를 끌어올려 가교지구 61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항구적인 가뭄대책 사업이다.
군은 내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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