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한미 국방장관이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한미 연합 훈련 유예조치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매티스 장관이 다음 주 중국 방문 이후 28일 방한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회담 의제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북미회담 후속조치와 이어지는 남북관계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는 8월 한미 연합 훈련을 일시 중단한 것과 관련해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매티스 장관의 방한 일정이 단 하루로 예정된 만큼 이튿날 열리는 주한미군 평택 신청사 개관식에 참석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정규[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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