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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카카오모빌리티 스마트버스 시장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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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반 버스 공유 플랫폼 '위즈돔'과 전략 파트너십 체결

카카오모빌리티가 스마트버스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국내 스마트버스 시장을 개척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인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경기도 카카오모빌리티 판교오피스에서 모바일 기반 통근버스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즈돔과 ‘스마트버스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즈돔은 지난 2010년 인터넷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공유 플랫폼 'e버스'를 선보였다. 위즈돔은 현재 기업용 통근버스, 전세버스, 공항 리무진 등 다양한 버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서울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사진 왼쪽)과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지난 20일 경기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오피스에서 ‘스마트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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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버스 노선 설계, 스마트버스-카카오T 연계 서비스 개발, 스마트버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즈돔은 진보형 통합버스운영시스템(AIBOS) 고도화 및 운용, 운송사업과 관련한 지식 재산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전국 버스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위즈돔은 앞으로 모빌리티 역량을 활용해 국내 스마트버스 서비스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은 “모빌리티 산업을 스마트버스 분야에 접목한다면 일반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저렴한 혁신적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이동의 혁신을 통한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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