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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시 최고장인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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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장려금 1천만원 지급

파이낸셜뉴스

'2018년 부산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이흥용 살롱드보네 대표, 신화남 신화남뷰티갤러리 대표, 박성대 용호이용원 대표, 정재서 (주)영신칼스토리 대표이사, 김석한 민패션 대표(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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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8년 부산시 최고장인'으로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 살롱드 보네 대표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부산시 최고장인은 부산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숙련기술자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기능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계설계 등 36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선정하며, 공예분야 7개 직종은 별도다.

올해는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 살롱드보네 대표 △미용 직종 신화남 신화남뷰티갤러리 대표 △이용 직종 박성대 용호이용원 대표 △소성가공 직종 정재서 (주)영신칼스토리 대표이사 △패션디자인 직종 김석한 민패션 대표 등 5명이다.

제과제빵 직종 이 대표는 지역적인 장점을 활용한 명란바게트 제품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미용 직종 신 대표는 36여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미용관련 재학생 기술지도, 교재 개발·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을 통해 미용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용 직종 박 대표는 49년 동안 한눈 팔지 않고 기술을 연마해 부산 최고의 숏커트와 스포츠 컷트 기술을 보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소성가공 직종 정 대표이사는 49년 동안 칼 연구에 전력을 다했으며, 칼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장미무늬를 칼날부위에 프린팅·코팅해 접목시킨 장미칼을 제조한 공로가 인정됐다.

패션디자인 직종 김 대표는 33년간 패션디자인 실무 전문가로 종사해오면서 지속적인 품질공정 개선과 기술서적 집필, 디자인 등록 등 숙련기술 발전에 노력해왔다.

부산시 최고장인에게는 부산시 최고장인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개발장려금 1000만원(연 500만원씩 2년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증서는 다음달 9일 오전 9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직원정례 조례’ 때 수여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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