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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항건설사무소, 재정 상반기 조기집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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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1일 건설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부산항 개발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항 개발에 참여중인 건설사업관리자, 현장대리인과 발주청 담당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의지를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부산항건설사무소의 올 상반기 주요 사업집행을 보면 먼저 부산항 신항에서 토도 제거, 남컨테이너 및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조성, 신규 준설토투기장 축조 등 896억원을 집행한다.

부산 북항은 영도 동삼동 크루즈 전용부두 확충사업에서 53억원을 집행하고 올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오륙도·조도방파제 보강사업에서 201억원을 집행하고 감천항·다대포항 방파제 태풍 피해 복구사업도 추진한다.

연안정비사업으로 영도 동삼지구 힐링 연안공간 조성과 다대포해안 복원사업에서 24억원을 집행하고, 국가어항인 가덕도 천성항에서도 3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예산 조기집행 추진계획에 따른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집행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주요 사업의 집행속도를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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